Antifa를 정의하다

반 파시스트 무장조직

파시즘,전체주의에 반대

전체 대중 존립을 위해 개인 자유 희생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6.28 22:17 수정 2020.07.03 10:21

약칭 Antifa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Antifaschistische Aktion은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1932년부터 1933년까지 존재했던 독일 공산당원들에 의해 시작된 무장 반 파시스트 조직이었다.

 

영어로는 Anti-Fascist Action의 준말로  파시즘에 반대한다는 뜻이다..

  독일어로는 Antifaschistische Aktion.

파시즘

"자유주의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국가를 부정한다. 파시즘은 국가가 개인의 진정한 실체라는 것을 확인한다. 파시즘은 국가와 개인의 자유가 진지하게 숙고될 수 있는 국가 내에서 유일한 자유를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파시스트에게 모든 것은 국가 안에 있고 국가 밖에서는 아무것도 법적이거나 정신적인 것이 존재할 수 없거나 가치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파시즘은 전체주의적이다."

- 全體主義 / Totalitarianism

 

극단적 대중주의. 개인의 모든 활동은 이념,종교,민족같은 전체 대중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이념 아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야 함을 주장하는 정치 사상 및 체제. 대중을 국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탈리아 파시스트들이 맨 처음 전체주의란 용어를 사용했으며 나치 독일 붕괴 이후 1950~1960년대 프리드리히와 브레진스키 등의 사회학자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전체주의 슬로건

 

대표적인 슬로건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one for all, all for one)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그냥 파시즘을 반대하는 운동이구나' 한 단순한 운동이 절대 아니다. 파시즘이라는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테러를 하려는  조폭에게 그들과 똑같은 방식인 폭력적인 방법으로 대항하는 운동이다.

이름 그대로 파시즘 및 유사 사상에 반대하는 단체로 현대에 와서는 보통  네오 나치 와 특정 인종 우월주의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지역 성향에 따라서 본인들의 성향 또한 달라지며 대표적으로  독일과  영국의 안티파가 바닐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포괄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네오나치

자신들을 '나치의 후계자'라고 자칭하며 아돌프 히틀러를 숭배하는 사람들로, 보통 극도의 국수주의, 제노포비아와 인종차별, 반유대주의, 백인우월주의와 결합하는 때가 많으며, 드물게 몽골처럼 유색인국가에서 네오 나치를 표방할 경우 극단적인 국수주의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안티파는 원래 반파시즘(ANTIFAschistishe)을 줄인 말이다.

특히, 안티파 조직이라는 것은 반파시즘을 실천하기 위해 무정부주의자들이 만든 단체다. 무정부주의라 하면 흔히 정부를 깨부수고 혼돈을 원하는 반사회적 단체 같지만, 사실 무정부주의의 본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약간 성격이 다르다.

 

무정부주의는 국가를 부정하고 공동체 간에 평등과 화합을 중시하는, 마르크스주의 계열의 사회주의 사상 중 자유주의적 색채를 강하게 띤 정치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모든 차별과 폭력, 억압에 반대하고, 그를 실천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다.

물론 같은 국가 내의 안티파라도 그 성향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도 있긴 하다. 아래 설명될 블랙블록처럼 폭력적인 성향이 더 강화되거나, 사회주의적 성향 혹은 종교적 성향이 강화될 수도 있다.

네오 나치가 사회적 불만을 다른 타인이나 특정 민족에게 떠넘기고 입단하는 경우와는 정반대다하지만 이런 이미지 때문에 날뛰기 좋아하는 이들 또한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 문제라고 한다.

 

유래

안티파는 하나의 단일조직이 아니며 다양한 사람들이 안티파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가 있다.

 

안티파의 유래는 1920년대 이탈리아와 독일이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파시스트에 반대하는 공산주의자들이, 독일에서는 나치에 반대하는 공산당의 준군사 조직이 안티 파시스트 행동대를 만들어 활동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면서 안티파또한 사라졌다. 수십 년이 지난 뒤 마가렛 대처가 수상이었던 1985, 영국에서 안티 파시스트 행동대(AFA)’가 나타난다. 이들은 이후 비슷한 시기 영국에 나타난 인종차별주의자 스킨헤드와 충돌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가 사라진 듯 했다.

 

1990년대 안티파는 영국 대신 독일로 넘어갔다. 독일 통일과 동유럽 붕괴 이후 밀어닥친 동유럽 사람들과의 갈등과 이들에 대한 혐오로 네오나치가 활개를 치기 시작하자 이에 대응한다며 안티파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안티 파시즘 전국행동(AA/BO)’라는 조직을 통해 그 세력을 확장한다. 이후 분열과 해체 과정을 통해 안티파운동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된다. 이때 독일 안티파는 스스로를 인종차별반대주의자라고 포장했다. 반면 독일 헌법수호청(BfV)안티파네오나치와 함께 극단적 폭력조직으로 규정해 감시·단속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안티파는 현재 주류 언론들에게는 인종차별 반대주의운동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들은 반정부·반자본주의를 목표로 하는 극단적 좌파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폭력을 선호하는 반사회적 이념단체.

 

샬롯츠빌 폭동이나 보스턴에서 열린 표현의 자유를 위한 행진당시의 폭력 사태에서 보듯 미국 안티파가 행동에 나설 때에는 BLM 같은 흑인우월주의자 단체뿐만 아니라 동성애 강요단체’, 무정부주의자, 공산주의자 등도 함께 나와 검은 복면과 검은 옷을 입고 반대편 시위대와 경찰을 공격하고, 폭동을 일으킨다.

 

때문에 국토안보부(DHS) 뉴저지 주사무소는 20176안티파극단적 무정부주의 단체로 규정하고 감시 대상에 올렸다.

 

미국 내에서는 안티파201611월 이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그 이전인 버락 오바마 정부 때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점, 이들이 미국의 전통적인 진보와 달리 불법과 폭력을 거리낌 없이 자행한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좌파와 우파 진영은 안티파BLM, 동성애 단체, 무정부주의자, 공산주의자 등이 폭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상대편에게 있다며 서로 비난하고 있다.

 

안티파는 그런 무법자 무리가 아니라, '모든 형태의 차별에 대항'하는 아나키스트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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