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잃게 되면

국가와 백성 모두에게 슬픔이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6.26 23:20 수정 2020.07.01 12:03

 

봄꽃 가을 달은 어느 때나 끝이 날까?

지난 일들은 또 얼마런가

작은 누각에 어젯 밤 다시 봄바람이 불어

고국은 밝은 달빛 아래 차마 고개 돌려 볼 수 가없구나

 

화려한 난간, 옥돌 계단은 여전히 그대로 있겠지

다만 내 젊은 얼굴만 바뀌었느니

그대 가득한 근심은 얼마나 되려나

동으로 흘러가는 봄 강물처럼 내 근심 끝이 없다네

 

 

이욱(李煜)의 우미인(虞美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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