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현실 파악했다?

국회는 이미 무법천지로 가고 있다

태권V나 마찬가지 전횡 휘두를 것

더불어는 이미 ‘숫자만 더 불어’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6.25 19:44 수정 2020.07.01 09:26

 


국회에 복귀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통합당의 국회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쪽에서 상임위원회 배정표를 달라고 하는데, 그럴 수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절대 몽니를 부릴 생각이 없다. 상생과 협치가 국회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그렇게 생각되면 우리에게 협조를 구하면 된다, 다만 “(민주당이) ‘우리만으로 다할 수 있기 때문에 양보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니 그렇게 해보라는 거다.

 

그러면서 저런 식으로 운영하면 대한민국 국회는 있으나 마나하고, 우리는 장식품이나 들러리에 불과하다. 이런 행태의 국회 운영이 4년간 계속되면 우리는 존재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들을 향해 다시 힘을 합쳐서 당의 활로를 찾을 뿐만 아니라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대한민국이 3권 분립, 법치주의,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작동하도록 한 번 더 결의를 다지며 분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금 현재 21대 국회 의석수로는 2/3가 필요한 헌법 개정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반 통과를 집권당이 쥐락펴락할 수 있다.더우기 지금 청와대의 임기 2년이나 남은 기간 집권 후반기라 해도 청와대의 국정 운영의 모습은 독불적 행태라는 지적이 다수의 전문가들의 입에서 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이런 상태에서 청와대 하명을 받드는 더불어민주당이 행정부를 견제하거나 비판할 수 있는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보면 앞으로 상당기간 청와대와 집권당의 국정을 이끌기위한 정책 수행과정은 불을보듯 뻔한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이러한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21대 국회에서 입법기관의 정도를 위한 길에대해 진지하게 모색해야할 것이다.

존재의 이유를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과연 그 길을 어떻게 열 수 있는지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것이다.

 

이젠 밥그릇 싸움도 아니다.생존의 문제도 더욱 아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위한 목숨건 처절한 투쟁과 자기희생만이 오래도록 역사속에서 기리 그 숭고함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하고 소중한 뜻으로 빛날 것이다.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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