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수진, 자기 정체 까발렸다고 애먼 사람 부역자 취급"

이수진 의원, ‘국회의원 당연한 권리에 핏대 세우나’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6.09 17:11 수정 2020.06.15 09:56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4일 법정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증언을 한 판사에 대해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며 탄핵을 거론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평소에 숙제도 잘 안 해오고 남보다 공부도 게을러 낙제한 것뿐인데, 이걸 '내가 집에 혼자이불 뒤집어쓰고 만세운동 했다고 일본인 교장이 나를 유급시켰다'고 주장해온 셈"이라며 자신의 정체를 까발렸다고 애먼 사람을 부역자로 몰아 잡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등 인권법분야에 관심이 많고 식견을 갖춤'이라고 하여,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은 오히려 긍정평가 요소로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그럼 남은 것은 자기가 독립운동 하다가 불이익을 당했다는 주장뿐인데, 재밌게도 오늘 법정에서 그와 배치되는 증언이 나왔다""당시 인사총괄심의관을 지낸 현직판사가 당시 이수진 판사는 역량부족으로 좌천된 것뿐이라는 취지로 증언을 했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당시 평정표에는 '보고서 작성 건수가 평균에 못 미치고,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도 다른 직원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담겨 있다고 한다" , 진 전 교수는 또 법관 탄핵이 자의적으로 오용될 수 있음을 이수진 의원이 몸으로 보여줬다법관 탄핵을 사적 복수의 수단으로 삼는 이수진 의원, 혹은 재판받는 자세가 지극히 불량한 최강욱 의원. 이분들도 국회에서 치워야 하지 않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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