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聖 의 아침 : 봄밤 기쁜 비

두보

수풍잠입야, 윤물세무성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5.24 13:41 수정 2020.05.28 23:42



봄밤 기쁜 비

 

봄밤에 내리는 비를 반가이 맞으며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봄이되니 내리네

 

바람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없이 촉촉이 만물을 적시네

 

들길은 구름이 낮게깔려 어둡고

강위에 뜬 배는 불빛만 비치네

 

새벽에 붉게 젖은 곳을 보니

금관성에 꽃들이 활짝 피었네

-杜甫-

 

원작은 <춘야희우>

 

3,4 소절

수풍잠입야(隋風潛入夜)

윤물세무성(潤物細無聲)

:만물을 다 촉촉이 적셔 주지만 정작 자신은 고요히 소리없어

, 만물을 키우고 길러주지만 자랑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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