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논란 "수수료 절반 환급"

정창일 기자

작성 2020.04.06 18:03 수정 2020.04.06 18:09
(출처 : 중앙일보)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인상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국내 최대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6일 수수료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절반을 환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서 확산한 이후 국내 자영업자는 매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 가운데 배민은 지난 1일 주문별로 수수료 5.8%를 부과하는 ‘오픈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정액제(월 8만8000원) 광고료 방식의 ‘울트라콜’에서 ‘정률제’로 변경한 것이다.


일부 자영업자는 “과거에 비해 배민에 내는 요금이 과중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치권과 소비자 단체가 가세해 논란이 잦아들지 않았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서 3월·4월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주는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원래 이 정책은 월 최대 15만원까지 한도가 있었지만, 4월의 경우에는 상한선을 두지 않고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준다는 것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업소에 무척 죄송한 마음”이라며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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