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본의 후원금 의혹

조국집회 수호 명분 후원금 모집

후원계좌,개인계좌 함께 사용

법조계 “사기-횡령 해당할 수도”

입력시간 : 2020-03-20 21:54:38 , 최종수정 : 2020-03-25 23:39:19, 김태봉 기자

이른바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으로 불리우며 2019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치며 서초동 집회를 주도했던 이 단체가 후원금을 개국본 대표 이종원씨 개인 계좌로도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개국본은 지난 해 서초동 집회 당시 김모씨(51)명의의 국민은행 계좌로 후원금을 받았는데 이 계좌와 함께 이종원씨 개인 페이팔 계좌(ijw777xxx) 도 함께 공지했다는 것이다.

이 페이팔 계좌는 이종원씨가 운영하는 시사타파TV’ 후원 계좌에도 함께 붙어있다.

 

서초동 집회 당시 집회 후원계좌와 이종원씨 개인 유튜브 계좌를 동시에 홍보하면서 후원금 사용의 불투명을 의심받게 된 것이다.

 

익명의 개국본 회원은 집회 후원계좌에 개인 페이팔 계좌를 붙여놓은 자체가 후원금을 얼마나 불투명하게 운영했는지를 보여준다.” 면서, “검찰 개혁집회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했지 대표 개인 유튜브 방송에 후원한 건 아니다.”라고 질책했다.

 

최진녕변호사는 조국 수호집회 후원 명목으로 후원금들이 이 대표 개인계좌로 들어갔다면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의사가 없었다고 해석 사기죄에 해당한다.” 면서, “집회 후원금을 개인용도로 썼다면 배임,횡령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형법제347(사기) 사람을 속여 재물을 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얻을 경우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형법제356(업무상 횡령.배임) 다른 사람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횡령할 경우 10년이하 징역형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청할 수 있다. 고 명시했다. 이에 이 대표는,

예전부터 쓴 개인 페이팔 계좌를 개국본이 1월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하면서 직원이 실수로 연동해 올린건데 나도 몰랐다.” , “페이팔 계좌를 단 한 번도 열어보거나 개인적으로 쓴 적은 없다.” 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개국본은 서초동 집회당시 후원 계좌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4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사기당한 후 이 사실을 밝히지않은 채 모금을 해온 것으로 확인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단체는 보이스 피싱을 당한 후에도 자신들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후원 계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며 모금을 독려해 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이 유튜브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조국백서저자인 김남국(38)변호사도 출염하여 함께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 금태섭 의원과의 공천경쟁을 하다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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