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인한 호주산불

메리 크라이시스(Merry Crisis)! 최근 유행어

기후위기가 뭐길래

기후위기의 심각성 날로 심각해지고있어

입력시간 : 2020-02-18 22:37:18 , 최종수정 : 2020-02-23 10:19:26, 김태봉 기자

호주에서 유행했던 크리스마스 인사말은?

메리 크라이시스(Merry Crisis)!” 호주 최악의 산불 때문에 생긴 유행어예요. 산불 피해가 커지는 와중에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가 하와이로 휴가를 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를 꼬집는 말로 많이 쓰였죠.

 

호주는 지금, 한반도 절반 이상의 면적이 산불로 파괴되었어요.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죽고, 주요 도시에 독한 연무가 퍼져 사람들도 힘들어하고 있어요.다행히 비가 와서 불은 좀 꺼졌는데, 이제는 재가 강물로 흘러 들어가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있다고.

 

호주에는 왜 그런 일이?

호주는 원래도 건조한 겨울에 불이 나곤 했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호주 산불이 매년 더 자주, 더 크게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가 오래 진행되면서 지구 기온이 올라가니 날씨가 더 건조해졌고 불이 번지기 쉬운 환경이 되었다는 것. 그 책임은 기후위기에 기여한 전 세계 나라, 기업들에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기후위기가 뭐길래?

원래 지구 기온은 천천히 자연스럽게 바뀌어요(빙하기, 간빙기 등). 태양과 지구의 거리나 지구 자전축 변화가 원인이고 수천 년에 걸쳐 일어나죠. 그 흐름에 따르면, 지구 기후는 원래 다음 빙하기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어야 해요. 하지만 기온은 오히려 오르기 시작했어요.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태우기 시작하며 지구 기온을 높이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가 급격하게 늘어났거든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베어 숲을 없앤 자리에 공장을 짓고, 육식을 하려고 소, 양을 너무 많이 사육하는데 동물들이 소화하며 내뿜는 메탄가스 때문에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고요육식으로 인해 메탄가스를 뿜는 소, 양을 많이 사육하기 시작하며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고요.


얼마나 심각해?

기후위기는 지역 특징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호주 산불이 5개월 동안 꺼지지 않는 같은 기간, 바다 건너 인도네시아에서는 폭우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가 큰 이슈였죠. 기후가 변하면서 고기압의 변화로 바람이 예전만큼 불지 않게 되자, 대기 중 나쁜 물질이 이동하지 못해 한곳에 오래 머무르고 쌓이며 문제가 더 심해진 것.

사람의 생명과 경제, 사회, 자연을 위협하는 상황이 계속 생기니,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라스도 지난해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고요: “이대로 가면 지구에 완전한 재앙이 온다.”

 

우리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지?

열을 더 오르지 않게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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