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비상경영' 속, 사장 두 아들 채용 특혜논란

입력시간 : 2020-02-18 21:12:43 , 최종수정 : 2020-02-18 21:13:44, 정창일 기자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로의 인수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아시아나가 논란에 휩싸였다. 


아시아나항공의 연결 기준 작년 영업손실은 4천27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작년 매출액은 7조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천37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에따라 한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로 한 데 이어 임원진의 직책에 따라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 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10일간의 무급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한 사장 아들의 채용 특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항공업계와 직장인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인 '블라인드'에 따르면 한 사장의 첫째 아들은 지난주 아시아나항공 운항부문 직원(면장운항인턴)으로 입사했다. 이에 앞서 한 사장의 둘째 아들은 2017년 일반관리직으로 이미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한 사장의 둘째 아들은 사장 재임 전인 2017년 그룹 공채를 통해 입사했다"며 "이번에 입사한 직원(한 사장의 첫째 아들)도 공정한 선발 절차를 거쳤으며, 입사 지원자격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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