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될 미래 기술

예정 미래기술들의 현주소

플라잉카,캡슐알약식사,하이퍼 루프

입력시간 : 2020-02-14 11:40:58 , 최종수정 : 2020-02-17 20:06:32, 김태봉 기자

 


1인용 비행바이크를 타며 공중전을 펼치고,캡슐 알약을 통해 식사를 해결한다.국산 SF 애니메이션 2020 원더키디의 장면들이다.1989년 방영된 2020 원더키디는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중 다양한 과학기술 역시 당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그로부터 약 40년이 지나 2020년이 도래했다.2020년에는 실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유망기술들은 뭐가 있을까?

미국의 대표적 경제지 블룸버그는 작년 말 관련 기사를 통해 10가지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플라잉 카, 하이퍼 루프, 배송용 드론 등이다.

플라잉 카, 아직은 시기상조?


지난 2018년 우버는 교통체증을 해결할 획기적 해결책인 플라잉 택시 모델을 공개했다.NASA·미 육군 등과 협력해 늦어도 2020년에는 관련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호언장담한 것.

(출처: 우버)

그러나 아직은 시기상조.우버는 최근 2023년으로 약속을 미루며 한 발 후퇴했다.

과연 3년 후에는 공유 플라잉카를 만날 수 있을까?

꿈만 같은 얘기지만, 의외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플라잉 카 기술은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이미 보잉, 우버, 벨 플라이트 등 많은 기업에서 실제 운행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다만 경량 소재, 자율주행, 배터리 부분에서 좀 더 진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교통 수단이라는 특성 상 인프라가 준비돼야 하는 것도 복병이다.충전소, 이착륙장 터미널 등의 물리적 설비는 물론,관련 법령 정비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하이퍼루프, 이론과 실제는 달라 지상에서는 [하이퍼루프]라는 혁명적인 운송 수단 개발이 한창이다.원통 모양의 진공 튜브를 만든 다음 그 속으로 캡슐(차량)을 발사하는 것이다.그러나 이 역시 실질적인 성과는 미비한 상태.

 

롭 로이드 버진하이퍼루프 원 대표는 2020100길이의 하이퍼루프 완공을 확신했으나 현재 건설된 트랙은 1가 되지 않는다.

(출처: 하이퍼루프원 블로그)

 

이론적으로는 시속 1200가 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곡선 구간에서의 안정성 확보, 튜브 속 공기압 유지 등 상용화를 위해 해결할 기술적 난제들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배송용 드론, 넘어야 할 장벽 많아 2020년 내로 상용화 될 것으로 보였던 배송용 드론도 아직까진 시험단계다.

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 활용되긴 했지만,광범위한 이용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아직 드론 배송에는 난관이 많다.

가장 큰 어려움은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배송거리 제한.화물 운송이라는 특성 상 이는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안정성 부족이다.충돌을 회피하는 기술이 아직 모자라기에 다른 드론이나 새 등 움직이는 물체를 피하기 어렵다.

 

악천후에 약하다는 점도 보완해야 할 점이다.특히 아파트, 연립주택 등 다세대 주택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부족한 이착륙 공간과 물건 수령의 어려움 역시문제가 될 수 있다.그렇다고 아쉬워할 것은 없다.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로봇청소기 등도 한때는 상상 속 꿈의 기술일 때가 있었으니 말이다.

플라잉 카 등 미래 유망 기술들 역시 조만간 실현되길 기대해 보자.

(희망, 기대 관련 이미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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