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벗어난 우주의 세계

성간우주 돌입 '보이저2호'

태양계 끝은 플라즈마 막형성

태양계 바깥 세계의 비밀 서서히 밝혀져

입력시간 : 2019-12-24 12:00:43 , 최종수정 : 2019-12-27 18:50:25, 김태봉 기자

태양계의 끝에서 일어나는 일들

 

한 인간에겐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 2019년은 달에 발자국을 찍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최근에는 성간우주(interstellar space)의 영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선 보이저 2호가 태양의 영향권을 벗어난 별과 별 사이의 공간에 도달한 것이다.

42년간 나아간 탐사선의 거리는 지구로부터 120억 마일(193km), 이렇게 먼 곳에서 보내온 데이터는 과연 어떤 진실을 담고 있을까?

최근 BBC, 가디언지,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NASA 연구진은 학술지 네이저 천문학(Nature Astronomy)을 통해 그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그 


<출처 : NASA>

 

결과 태양계의 끝모습은 뭉툭한 탄환(a blunt bullet) 모양의 플라즈마 막으로 밝혀졌다.

태양계 경계선으로 여겨지던 태양권계면(Heliopause)의 모습이 실제 확인된 것이다.


일러스트 속 태양권계면 근처에서는 태양풍(solar wind)과 각종 성간매질(interstellar medium)들이 충돌하며 격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태양계 외부에서 날아오는 우주선(cosmic ray).

우주에서 쏟아지는 고에너지 방사선은 인체와 기계에 악영향을 주는 대표적 우주위험 중 하나다.

연구진에 따르면 태양풍의 저지를 뚫고 태양권계면을 통과하는 우주선은 전체의 30%. 이들의 격렬한 전쟁이 유발하는 태양권계면의 온도는 무려 3만도가 넘어간다. 이러한 분석결과가 발표되자 많은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지사.

특히 태양계 끝에서 분명한 경계가 확인된 모습 등이 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학자들은 지금껏 기존의 데이터를 가지고, 태양계의 끝에 대한 여러 가설을 제시해 왔다. 이는 지난 2012년 최초로 성간우주에 진입한 보이저 1호가 보낸 것이었다.

당시에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경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다만 이번 연구의 의의는 태양권계면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알게 된 것.

이로써 학자들은 크기나 온도 등 기존 예측, 가설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며,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학자들은 이제 성간우주에 진입한 보이저 1,2호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까지 우주를 항해하며 데이터들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


태양계 바깥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점점 밝혀지는 우주의 신비에 그저 감탄만 나오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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