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성화지, 방사선 고선량 발견 주장

그린피스

그린피스,일본 후쿠시마 J빌리지 핫스팟 발견

일본 정부 진행해온 제염작업 실패증명 의혹

입력시간 : 2019-12-07 14:12:05 , 최종수정 : 2019-12-11 16:55:30, 김태봉 기자

그린피스,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출발지로 선정된 J빌리지에서 방사선 고선량 지점 발견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방사선 측정 결과, 2011년 원전 사고 전 대비 최대 1,775배에 달해

일본 정부가 진행해온 제염 작업 실패와 재오염 위험성 증명해

J 빌리지 내 방사선 수치에 대한 재조사와 수치 결과 공개 전까지 접근 제한 필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일본 후쿠시마에 위치하며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출발지로 선정된 J(제이) 빌리지에서 핫스팟 (Hot Spot, 방사선 고선량 지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즈에 스즈키 (Kazue Suzuki) 그린피스 일본사무소 캠페이너는 "J 빌리지는 일본 정부에서 수년간 집중적으로 제염 작업을 진행해온 지역이다. 그런데도 이곳에서 다수의 핫스팟을 발견한 것은 일본 정부가 그 효과를 강조해온 제염 작업이 철저하게 실패했다는 점, 그리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 수준이 한 국가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조사를 완료한 지난 11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상, 토마스 바흐 올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일본 올림픽 및 국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후쿠시마현 지사에게 서신을 발송했다.

 

숀 버니 (Shaun Burnie)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아베 정부는 올림픽 개최를 이용한 후쿠시마 재건을 목적으로 모든 것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 귀향하지 못한 4만 명 이상의 피난민들이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 나미에, 이타테, 그리고 접근 불가 지역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방사성 오염이 확인되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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