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휴식 여행: 산막이 옛길

충북 괴산 산골 오지마을

괴산댐이 만들어낸 조성된 자연

자연을 그대로 품고 한폭의 그림으로 탄생

입력시간 : 2019-12-05 23:04:11 , 최종수정 : 2019-12-06 00:01:07, 김태봉 기자


고향 마을 산모퉁이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 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며, 옛길 구간 대부분을 나무받침(데크)으로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957년 초 준공한 괴산댐은 상징적으로 댐 주변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더욱 값진 곳이며,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산막이옛길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이러한 괴산에 산막이옛길이라는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하였다. 수풀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그 길을 걸어보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열려있지만 자연이 펼쳐주는 둘만의 데이트코스가 되고,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걸으면 맞춰지는 발걸음에 마음까지 버무리게 될 맞춤길이다. 그런 이곳 산막이를 찾던 날 늦 가을 장마이던가 하루를 이어 내리는 제법 굵은 빗줄기는 찾아온 많은 여행객의 아쉬움을 자아내게 한다.

 

날씨 덕분에 그래도 하나는 얻고 가는 듯 하다. 뿌연 빗줄기 사이사이로 간간이 비추어지는 산마루 전형의 그림같은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르막 길 한쪽으로 길게 늘어선 매점에서는 간식이며 이 곳 산막이 만의 산물들이 손님을 한가로이 맞이한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정리한다.

비탓이다.

아쉬움도 재회의 그날을 기리기도 안개 핀 산막이의 아름다운 그림 속으로 빨려들 듯 사라져간다....

 

명소 26:

고인돌쉼터, 연리지, 소나무동산, 소나무출렁다리, 정사목, 노루샘, 연화담, 망세루, 호랑이굴,매바위,여우비 바위굴, 아름다운미녀참나무, 앉은뱅이약수, 얼음바람골,병풍루,괴산바위,꾀꼬리전망대, 마흔고개, 다래숲동굴,진달래동산,가재연못,신령참나무,시련과고난의소나무

 

등산로:

1코스 4.4km(노루샘부터 산막이마을)

2코스 2.9km(노루샘부터 진달래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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