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한국의 꿈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강원의 관광 자원 활성화

버스투어 관광 연계

입력시간 : 2019-08-28 10:58:14 , 최종수정 : 2019-09-02 19:52:33, 김태봉 기자


관광 한국의 중심 평창 1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여 잘 알려진 평창군이 지역 경제 문화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육성 및 활성화 정책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수려한 산세와 자연 환경 그리고 올림픽 개최를 통한 인프라 확충등으로 관광 자원화 여건이 매우 유리하게 조성되므로 해서 이를 바탕으로 평창군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지역을 위한 행보를 넓히고 있다.

 

올해 실시한 버스 투어를 통해 외부 관광객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기존의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자연 환경을 연계하여 평창군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에서 KTX를 이용 진부역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에 도착할 경우 역내에 대기중인 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평창군 내의 다양한 문화 관광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있어 교통은 물론 관광 비용의 대폭 절약을 통해서 지역 경제와 홍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평창시티투어

 

아침 일찍 서둘러 서울역으로 향한다. 9시 출발 KTX를 타기위함이다. 서울역에서 기다리고있는 KTX의 날렵한 모습이 조용히 시야에 들어온다. 정확하게 9.01분 정시에 조용히 움직인다. 서울을 벗어난 열차는 잠시 한가하게 상념에 젖어있을 무렵 강원도를 진입하고있었다.

 

참 빠르다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잠시 바깥 풍경을 보고자 했으나 연이은 터널은 시야를 방해했다. 결국 포기하고 눈을 감고 새잠을 청한다.약간은 불편하다는 느낌의 좌석 배열은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할 즈음이었다. 방송에서 진부역에 도착할 것임을 안내한다.

전에 느끼지 못했던 속도감이었다. 하차 후 내린 진부역내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평창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했다. 11;00출발이다.

 

평창에서 운행하는 여러 코스 가운데 선택한 코스는 올림픽 로드라고 안내한다. 오대산 월정사-발왕산 케이블카- 올림픽 스키 점프 타워를 한 바퀴도는 일정이라고한다. 여러 가지 국내 현안이 발목을 붙잡고 있는 탓에 지방으로의 출장이 예년보다 적었던 터라 오랜만에 휴가를 겸한 짧은 하루 일정을 강원도에서 할 수 있다는 작은 행복감에 취해 볼 작정이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평창의 모습은 지리적으로 고도가 높은 탓에 몸은 공중 부양을 한 듯한 느낌을 준다. 멀리 내다보이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짙푸른 산세가 인상적이다. 작년의 올림픽 개최 탓에 도로 사정은 휼륭하다.

 


아주 오래전 찾았던 오대산 월정사에 당도한다. 수십길 전나무 숲이 눈앞에 펼쳐진다. 휴가 막바지인 탓에 관광객은 모습은 그리 흔하지않다. 길게 늘어선 전나무 숲길 사이사이로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예술이다. 작품이다. 이 곳 깊은 심심유곡에 드리워진 자연과의 조화물은 이 곳 월정사 입구에서 그 빛을 발하기에 충분하다.

 

한가로운 사람들의 발걸음 사이로 다람쥐의 공포없는 반김은 아직 세속에 찌든 군상들에게는 천진무구 자체였다. 속내없이도 찾아와 줘서 환영한다는 무언의 표현일까?

 


그 동안 많이 변했다 싶다. 새로이 단장된 사찰 내 건물은 단정히 자리하고 있다.

조용하다.

합장 후 조용히 내려와 석교를 넘자니 다리밑으로 맑고 청아한 시냇물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아마도 수천 수만년을 흐르고 또 흘렀으리라 무상무념의 해탈은 이미 오래 전 전설이었으리라.

 

경내에서 빠져나와 전통 가구로 밀집지어진 식당가로 내려와 밀렸던 시장기에 산사에서의 비빔밥으로 허기를 채운다.

식당가로 조성되었는지 한옥 모습이 획일화되어있다. 어디를 보아도 그 모습이 그 모습으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스친다.

다양성의 부족때문이라는 생각!

 

점심을 마치고 다시 시작된 여정은 발왕산으로 향하고 있다.

해발1458m 의 고도를 자랑하는 평창의 명산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곳 발왕산의 정상을 케이블카로 이동할 것이라한다.

 

예전 용평 리조트에 도착해서 케이블카에 생각없이 탑승했다.

출발직후 후회감이 밀려든다.까마득하게 펼쳐지는 내 앞의 광경은 공포로 다가오고있었다.몸은 이미 공중부양하듯 허공에 들떠있었고 사방으로 아득하게 발밑에 펼쳐지는 무섭도록 오싹한 고공의 쇼를 시작하고 있다.

 

높이를 알 수 없는 산위에 또 산을 굽이쳐 몇정상을 오르내리기를 반복해서야 가파르게 상승하는 발왕산 정상을 올라선다.

온 몸에 젖어나오는 진한 땀내음을 맡으며 정사에 발을 디딘다.천상의 낙원이라고 과장을 해도 지나치다 할 수 없을 광경이 펼쳐진다.

 

1458m 정상에서 서서 사방을 둘러본다. 저 멀리 아득하게 풍차의 모습도 들어온다. 순식간에 말라버린 셔츠 사이로 오싹한 신선한 기운이 스며든다. 잠시 망중한의 여유를 누린다.

하늘공원이란 팻말사이를 따라 숲속의 정원을 거닐어도 본다. 쉽지않은 호사를 이곳 발왕산 정상에서 맘껏 누린다.

 

하나 더 이 곳 정상에는 신비의 발왕산 약수가 있다. 이 높은 산을 넘어 배시시 흘러드는 약수는 또 한번 감동으로 이끈다. 세 번에 걸쳐 마셔본다. 아니 감상해본다. 무병장수가 곧 다가올 것이라한다. 합장하여 고마움을 전한다.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다시 긴 하강의 순간을 경험해야한다. 돌아가는 여정에는 올라올때의 경험을 통해 얻은 단련의 마음가짐이어선지 두려움보다는 야릇한 희열이 느껴진다.

올라올 때의 긴 지루함보다는 짧게만 느껴지는 굉장한 경험을 끝내고 마지막 코스 일정을 향한다.

 

2018년 있었던 동계 올림픽 스키점핑 타워와 스키 박물관이 앞으로 있을 행사를 준비하는 듯 단장을 하고 있다.

바라만봐도 아찔한 높이의 점프대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잠깐사이에 말 그대로 날아올라 내 발아래 착지한다.

내게는 묘기처럼 보인다. 애크로바틱?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진다.

 

구태여 아쉬움을 논하자면 획일화,정형화된 도로관리,건물관리등에 있어 정책이나 행정 담당자들이 고민해봐야할 작은 것들도 눈에 띈다. 문화적 특성과 지리적 장점을 최대화하여 효율을 극대화 할 필요도 보인다.

그렇지만 다양한 소스와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고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있어 앞으로 관광 개발에 더욱 좋은 입지를 갖고있음에 틀림없다.

 

상품의 다양성에 좀더 노력해준다면 세계화에 손색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발왕산 케이블카 투어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상품이라는 생각이다 단지 정상 내에서의 추억거리,볼거리 등의 상품이 좀 더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는 본 기자의 이번 취재에서 느낀 문화기행 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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