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와 정신질환의 상관관계

일인가구의 증가

고령화, 혼인감소,출산저하,이혼증가등

고독감등의 여러 오인 자료 검토

입력시간 : 2019-07-11 08:17:06 , 최종수정 : 2019-07-11 08:17:06, 김태봉 기자

독거와 정신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201951, 프랑스 베르사유 대학(University of Versailles, Saint-Quentin-en-Yvelines)의 루이 제이콥(Louis Jacob)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오픈 엑세스 저널인 PLOS O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것은 나이 및 성별과 상관 없이 일반적인 정신 장애 발생과 양성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계없음


최근 몇 년 간 인구 고령화, 혼인률 감소, 출산율 저하 등의 원인으로 일인 가구의 비율이 증가했다. 기존에도 독거와 정신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실시되어 왔지만, 일반적으로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젊은 성인에게는 일반화되지 않은 연구 주제였다.

그러나 이번에 이루어진 새로운 연구는 영국에서 각각 1993, 2000년 및 2007년에 16세부터 64세 사이의 인구 20,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국가정신병이환률조사(National Psyciatric Morbidity Surveys) 자료를 활용해 이루어졌다


개인의 일반정신장애(CMD) 보유 여부는 최근 일주일 내에 발생한 신경증상에 대해 초점을 맞춘 CIS-R 설문지(Clinical Interview Schedule-Revised)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또한 세대 구성원의 수와 함께 체중, , 알코올 의존성, 약물 사용, 사회적 지지 및 고독감(loneliness)등의 여러 요인에 대한 자료도 함께 검토되었다.


연구 결과, 1993년과 2000, 2007년에 혼자 사는 사람의 유병율은 각각 8.8%, 9.8%, 10.7%였다. 또한 각 해당연도의 CMD 비율은 각각 14.1%, 16.3%, 16.4% 로 나타났다. , 연구 대상이 된 모든 연도, 모든 연령대 및 모든 성별에서 독거와 일반정신장애 간 양성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3 odds ratio 1.69; 2000 OR 1.63; 2007 OR 1.88)


특히, 각기 다른 하위 집단에서 혼자 사는 사람의 CMD 위험은 1.39~2.43배 정도 증가했다. 연구팀은 고독감을 줄일 수 있는 개입정책을 통해 독거인구의 정신 건강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했다. 제이콥 박사는 본 연구를 통해, 영국에 거주하는 노인 인구뿐만 아니라 전체 인구에서 독거와 일반정신장애 간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간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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