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식습관 변화

채식에서 육식으로

육식은 심장질환,암등 조기 사망의 원인과 연관

가공육은 피하는것이 상책

입력시간 : 2019-06-21 09:44:35 , 최종수정 : 2019-06-25 11:26:26, 김태봉 기자


인류의 식습관 변화

 

채식에서 육식을 시작

 

200만년 전 채식을 주로 하던 원시 인류가 육식을 시작한 것은 단지 고기가 맛있어서가 아니라 필요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로, 초기 인류가 의존하던 많은 식물들이 섭취하기 힘들어져서 고기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게 되었다.

 

불의 발견 이후 고기는 인간의 주된 식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동안 육식은 심장질환이나 몇몇의 암, 조기 사망의 원인으로 점점 더 연관지어지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얼마나 육식이 건강에 해로울까?

 

이 영상에서는 육류에 대해서만 다루겠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우리는 세 개의 목적을 가지고 음식을 섭취한다. 에너지를 획득하거나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을 섭취하거나 우리 몸이 스스로 합성할 수 없는 특정한 분자들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에너지와 대부분의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들은 3대 영양소인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에서 섭취한다. 단백질은 세포 구조를 수리하고 보충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원 중 하나다. 특별한 분자들은 크게 신진대사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나누어진다.

 

고기는 이들 대부분을 만족한다. 고기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단백질), 그리고 철, 아연같은 무기질과 식물에선 쉽게 찾을 수 없는 필수 비타민인 비타민 B12가 함유되어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육류에 빠진 유일한 영양소는 비타민 C. 비타민 C는 대부분의 식물에게서 나오며 우리의 면역체계를 돕고, 기관을 연결해 주는 섬유조직의 발달도 돕는다. 비타민C 없이 몇 달을 지낸다면 괴혈병에 걸리고 말 것이다. 또한 고기는 다른 큰 이점이 있다. 바로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것이다.

 

고기의 영양소 중 일부는 빠르게 분해되어 식물의 영양소보다 더 빨리 쓸 수 있게된다. 시금치를 예로 들어보자면, 고기보다 철분이 더 풍부하지만 더 느리게 소화되며 고기보다 시금치를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더 든다. 또한 고기의 몇몇 건강상 이점들이 영양 섭취를 고기에만 의존하는 공동체에서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이누이트 족은 오로지 고기로 이루어진 식단 덕분에 극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동물의 장기까지도 통째로 섭취해서 비타민 C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기 그 자체는 우리에게 확실히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육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어떤 동물의 고기를 먹는지에 따라 다르다.

 

보통 서양에서 고기라고 부르는 것은 영양 밀도는 높지만 우리가 오직 고기로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몇몇 비타민들이 부족한 근육 조직을 뜻한다.

우리가 먹기에 가장 건강한 고기는 아마 생선일거다.

 

생선은 오메가3와 같은 고도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항염증 면역 기능을 돕는다. 균형 잡힌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걱정 없이 생선을 먹어도 된다.

 

물론 생선을 섭취하는 것에는 어류 남획과 해양 파괴와 같은 그 자체로 복잡한 문제들이 따라오지만, 그것에 대해선 다른 영상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다. 생선에 버금가는 것은 가장 유명한 고기인, 닭고기다.

 

건강 문제도 가장 적게 고려되는 고기이다.

이런 닭고기의 유일한 단점은 조금 논쟁의 여지가 있는, 지방이다.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과 심혈관계 질병의 발생은 닭고기가 가진 포화지방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과학자도 많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전될 수 있고 영양 성분으로부터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고기와 건강을 모두 챙기고자 한다면 대체로 닭고기를 섭취한다. 문제는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할 때 일어난다.

 

이는 쇠고기, 송아지 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말 고기, 염소 고기 등이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하루에 23 그램의 붉은 고기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작은 스테이크를 7일마다 먹는 것과 같다.

 

대규모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매일 100 그램의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의 위험도는 19%,뇌졸중은 11%, 대장암은 17% 증가 시킨다고 한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지만 상심하기 전에 이 연구 결과들이 어떻게 도출됐는지 보도록 하자.

 

왜냐하면 이는 고기가 몸에 이로운지 아닌지를 얘기할 때 발생할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붉은 고기 섭취를 건강과 관련짓는 대부분의 연구는 '환자 대조군 연구'인데, 이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 집단을 식습관에 따라 분류하여 진행된다.

 

붉은 고기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특정 질병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

문제는 다른 변인들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체로, 고기 섭취량이 낮은 사람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고, 술과 담배는 멀리하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연구는 이러한 변인을 제거하고자 하지만 명확한 결과를 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지만 가공육은 건강에 더욱 해롭다.

가공육은 염지, 훈연, 발효 등의 과정에서 특정 화학 조미료를 추가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맛있게 만든다.

 

베이컨, , 살라미, 소세지 그리고 핫도그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화학 조미료가 첨가된다.이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같이 소화계통 DNA에 손상을 입히고 암을 발생 시키는 것들이다. 세계보건기구는 20년 간 800건의 연구를 검토했는데 가공된 밀이 대장암의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결론지었다.

 

매일 가공육 50 그램을 추가 섭취하는 것은 암 발병률을 18% 증가시킨다.

암 발병에 있어, 가공육 섭취는 이제 플루토늄 석면, 그리고 흡연과 동일 선상에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는 어디까지나 무엇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연구일 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공육 섭취가 당뇨,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 발병을 증가시키는 것은 명백하다. 또한 가축이 살아있을 때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왔는지도 중요하다. 대게, 가축에게 많은 양의 항생제를 처방하는건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함이지만, 이는 또한 항생제 내성을 퍼뜨린다.

 

종합적으로 가공육과 붉은 고기의 과다 섭취는 요절할 확률을 29%까지 높인다. 말인즉, 원래 올해 죽을 확률이 3%이었다면 과다 섭취로 인해서 이는 4%가 된다. 별로 큰 수치같이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작은 확률일지라도 수백만 명의 사회에는 큰 영향이다.

 

더군다나 당신이 피해를 입기 전까진 과다 섭취는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렇지만 건강 악화의 문제를 고기에만 돌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고기의 기본적인 성질중에 높은 포화지방 함량 외에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요소가 존재한다는 근거는 없다.

 

심지어, 포화 지방의 효과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먹방] 일상 속 여러 즐거움과 같이 좋은 것이 과도하면 때때로 해롭다. 대부분의 공공 보건 기구에서는 육류를 일주일당 500 그램까지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가공육 섭취는 최대한 줄이도록 권장합니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 이하로 고기를 맘껏 먹는것은, 괜찮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는 급격한 식단의 변화를 초래한다.

 

미국인의 평균적인 육류 섭취량은 일주일에 1600 그램을 육박한다. 독일의 경우는 1100 그램이다. 그리고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이것보다도 많은 고기를 먹는다. 스스로 확신하지 못한다면, 1주 혹은 2주 간격의 섭취 노트를 만들자. 당신이 얼마나 많은 양을 먹는지 놀랄거다. 그러니 대부분의 시청자는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건강상의 문제는 차치하고 육류 산업이 기후 변화에 있어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임에 반박할 여지가 없다. 육류 사업은 너무 거대해져서 이제는 동물 윤리적으로는 수백만 톤의 고기를 공급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

 

대체로, 적절한 양이라면, 고기는 몸에 해롭지 않고, 당신의 건강과 지구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 하룻밤 만에 채식주의자가 될 필요는 없다.

하나, 당신의 생활습관에 대한 선택은 중요하다. 바로 당신 스스로와 다른 이들에게 말이다.

해답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데 있다.

또 다른 기호식품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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