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바른미래당

사보임 수모 오신환 의원 반전

합의없이 밀어붙인 패스트 트랙 운명은

본회의까지 험한 기로

입력시간 : 2019-05-15 19:24:51 , 최종수정 : 2019-05-19 22:44:59, 김태봉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선출

 

패스트 트랙 좌초 위기

법위의 법 제정 난항 예상

선거법등 의원들의 꼼수 어려워질 수 있어

 

15일 실시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재선의 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이 당선됐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원 24명 중 과반 득표로 김성식(관악갑) 의원을 물리쳤다.

오 원내대표 선출로 전임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지정을 밀어붙인 선거제·사법제도 개편 관련 법안의 심사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 의원은 김 전 원내대표의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강행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에서 강제로 교체됐었다.

오 원내대표가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공조해 밀어붙인 패스트트랙을 본회의까지 끌고갈지도 불확실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 원내대표는 사실상 당의 공동 창업주인 '안철수·유승민' 세력이 공동으로 지원한 만큼, 패스트트랙 본회의 처리는 난항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조해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 등 단계별로 마지막까지 저항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패스트트랙이 최장 330일 걸린다면, 표결은 내년 324일부터 가능하다. 내년 4·15 총선을 불과 22일 앞둔 시점이고, 후보자 등록 시작 이틀 전이다. 선거구 획정도 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변경된 룰로 총선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신환 의원


오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오늘 주신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 깊이 새기겠다단순히 끌려가는 야당이 아니라 강한 야당,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이 돼 국회를 주도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바른미래당의 역할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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