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사진: 이창덕

성큼 다가선 물안개사이로 봄이

물안개 핀 호수의 전경

입력시간 : 2019-04-21 14:27:09 , 최종수정 : 2019-04-25 09:28:10, 김태봉 기자



원두의 진한 향기를 따라

저 멀리 창밖으로부터 전해오는

잔잔한 물안개의 달콤한 꿈의 향연

무릎꿇고 두 손 안아 흐르는 눈물 지운다

 

짙은 안개속으로 그녀는 함께 사라져버린다

몽롱한 물안개 아래 그녀는 이미 보이지않고

외로이 나무 한 그루 처연한 자태로 머물러있다

홀로이 된 나신은 그토록 그립던 그녀를 기다리며.....

 

! 애닯아 흐르는 두 줄기 찬연한 갈래 빛사이로

봄이 다가온다

물안개 사이로

봄은 깊어만 간다.

그 시작과 끝은 늘 한 길인 것을.....



   <사진 제공: 이 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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